백합 (장점, 단점, 비교)
백합(Lilium spp.)은 우아한 꽃잎과 진한 향기로 사랑받는 구근류 초화로, 아시아틱·트럼펫·이리디섬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결혼식·꽃꽂이·정원·컨테이너 등 폭넓게 활용됩니다.
장점
1. 화려한 대형 꽃
- 10–20cm 크기의 꽃이 한 송이당 6–8개 정도 피어 훌륭한 시각적 임팩트를 줍니다.
2. 풍부한 향기
- 트럼펫 백합은 특히 강한 달콤한 향을 내어 인테리어 플라워·아로마테라피에 적합합니다.
3. 다양한 개화 시기
- 조생종(5월~6월), 중생종(6월~7월), 만생종(7월~8월)으로 파종 시기를 조절해 여름 내내 감상이 가능합니다.
4. 컷플라워 지속력
- 잘라서 화병에 꽂아도 7~10일 이상 신선함을 유지해 꽃꽂이·부케용으로 인기입니다.
5. 병해충 저항성
- 비교적 진딧물·응애 피해가 적고, 구근 도매 시 표면 소독만 하면 안정적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6. 구근 저장성
- 휴면기에는 건조·서늘한 곳에 보관해 매년 재식이 가능하며, 장기간 보관 후에도 활착률이 높습니다.
단점
1. 고온다습 취약
-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에서는 잎마름병·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워 통풍·배수 관리가 필수입니다.
2. 구근 부패 위험
-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 구근을 식재하면 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어 배수층 확보와 멀칭이 필요합니다.
3. 가시 미약하나…
- 줄기에 견고한 가시가 없어 벌레나 진딧물 방제에 손이 많이 가며, 전정 시 꽃잎 상처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전정·뿌리 나누기 번거로움
- 수확 후 꽃대·잎을 깔끔히 정리하고 구근을 분리·건조해 보관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습니다.
5. 높은 수분 요구량
- 개화기 동안은 규칙적 관수가 꼭 필요하며, 건조하면 꽃잎이 시들고 색이 바래집니다.
6. 동절기 동해 주의
- 영하 5℃ 이하에서는 지상부가 고사하고 구근도 동해될 수 있어, 겨울철 보온·피복이 필요합니다.
비교
- 품종별 비교
- 아시아틱 릴리: 무향·다채로운 색상, 초보자 적합
- 트럼펫 릴리: 대형·강한 향, 컷플라워용 최고
- 이리디섬 릴리: 수형이 독특한 토러스 형태, 컨테이너 장식용 - 재배 위치별 비교
- 화단 직파: 대량 군식 가능하나 배수 관리 필수
- 컨테이너: 이동·월동 용이, 물·영양 관리 세심 - 토양별 비교
- 배수성 양토: 최적 생육 조건
- 기존 정원 토양+모래·펄라이트: 배수 개선 필요 - 시비 비교
- 생장기(봄): 완효성 NPK 12-12-12 1회
- 개화기(여름): 액상수용성 NPK 5-10-10 2주 간격 - 관리 방식별 비교
- 디드헤딩: 시든 꽃 제거로 재개화 유도
- 구근 분리·정리: 휴면기 보관 전 필수 작업
백합은 우아한 꽃과 진한 향으로 정원·컷플라워·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지만, 고온다습·과습·동절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품종·재배 위치·토양·시비·병해충 방제·전정 방식을 비교 가이드에 맞춰 최적화하면, 사계절 건강한 백합 군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