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장점, 단점, 비교)
스냅드래곤(Antirrhinum majus)은 주걱 모양의 꽃이 마치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는 듯한 독특한 형태로 ‘입벌린 꽃’이라 불립니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길게 이어지는 화사한 꽃대와 폭넓은 색상,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특징으로 화단·화분·컷플라워·플랜테리어에 두루 활용됩니다.
장점
1. 긴 개화 기간
- 5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약 5개월간 쉬지 않고 꽃을 피워, 봄부터 가을까지 화단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2. 다양한 색상·품종
- 흰색·핑크·노랑·주황·빨강·보라·투톤 등 100여 품종이 개발되어 배경·포인트·혼합 식재 등 디자인 활용도가 높습니다.
3. 초보자 친화적 관리
- 배수 양토·일조만 적절하면 특별한 병해 없이 잘 자라며, 씨앗·삽목·분주 등 번식 방법이 다양해 가드닝 초심자도 쉽습니다.
4. 컷플라워 가치
- 길이 40–60cm의 단단한 줄기에 꽃이 줄지어 피어 화병에 꽂으면 7~10일간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5. 생태계 기여
- 꿀벌·나비 등 활동 시기에 맞춰 꽃이 피어나, 꽃가루 매개곤충 유인에 도움을 줍니다.
6. 공간 절약형 군식
- 포기당 폭 20–25cm, 밀식 시에도 통풍만 확보하면 무리 없이 밀도 높은 군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과습·배수 문제
-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뿌리 부패와 흰가루병·잎마름병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저온 취약
- 5℃ 이하 저온에서는 생육이 둔화되고, 0℃ 근처의 서리나 냉해에 약해 동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줄기 연약
- 꽃대가 길고 무거워 강한 바람·장우기에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어 지지대 설치가 권장됩니다.
4. 단일 개화 주기
- 한 개의 꽃대는 한 번만 개화하며, 연속 개화를 위해선 시기별로 씨앗·삽목 번식을 병행해야 합니다.
5. 병해충 유입
- 진딧물·응애·진딧물에 의한 꽃눈 변색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 방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고온 스트레스
- 한여름 30℃ 이상의 고온·다습 환경에서는 시들거나 개화량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비교
- 재배 위치별
- 화단 직파: 대규모 일제 개화 시각 임팩트 → 배수·잡초 관리 번거
- 화분·컨테이너: 이동성·월동성 우수 → 물·영양 관리 세심 - 번식 방법별
- 씨앗 파종: 대량 번식 가능, 비용 저렴 → 초반 관리(빛·습도) 필요
- 삽목 번식: 빠른 개화 우선, 품종 보존 확실 → 발근 촉진(습기·차광) - 품종 크기별
- 대형 계열: 꽃대 길이 60cm, 대형 꽃송이 → 컷플라워·경관용 적합
- 컴팩트 계열: 높이 30cm, 소형 꽃송이 → 화분·테라스 박스 적합 - 토양 조건별
- 배수성 양토: 최적 생육·개화 → 시비·관수 관리 효율적
- 일반 정원토양: 영양 풍부 → 배수층·모래 혼합 필요 - 시비 비교
- 생장기(봄): 완효성 NPK 10-10-10 1회
- 개화기(여름): 액상 NPK 5-10-5 2주 간격